전북도가 강·하천에 서식하는 특산어, 희귀종에 대한 홍보로 수산자원의 회복과 지속적인 보존을 위해 ‘내수면 생태정보 알림판’을 설치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생태정보 알림판 100개소를 설치할 계획에 따라 도내지역에 18개소를 설치, 추진할 예정이다.
알림판은 오는 9월까지 해당 시·군의 협조 하에 설치 완료될 예정이며 지역별로는 정읍 동진천 2개소, 김제 신평천 2개소, 진안 섬진강 4개소, 순창 섬진강 5개소, 고창 주진천 2개소, 부안 주상천 3개소 등이다.
알림판에는 강·하천 등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수산동물의 사진을 게재한 뒤 포획금지 기간과 금지체장 등을 안내하게 된다. 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보호해야 할 수산동물은 물론 위반행위자에 대한 벌칙사항 및 신고 전화번호 등이 게재된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지방하천 등 내수면 생태정보 알림판 52개가 설치됐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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