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과학산단 고용·생산·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완주군 봉동읍 인구도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주과학산단 공장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3월까지 123개 기업이 입주하는 등 분양이 모두 완료됐다는 것.
 또한 올 6월말 기준 3118명이 고용되는 등 1분기 대비 6%의 고용 신장세를 기록했다.
 생산 역시 1분기 보다 920억원이 증가한 3026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출에서도 1분기 보다 90만불 증가한 8490만불을 기록했다.
 이는 (주)동양정공과 다산기공(주) 등 관련 업종의 고용이 증가했으며 수출에서도 솔라월드코리아와 미원상사와 알티솔라 등 관련 기업의 수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요인은 완주군 봉동읍 인구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완주군 봉동읍은 지난 1973년 7월 이후 무려 35년 만에 인구 2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6월말 기준 2만 2242명을 기록하고 있다.
/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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