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몰에서 전북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전북 농수산 제품이 11만6427건에 31억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매출실적인 21만8763건, 56억34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체국 쇼핑몰에는 현재 105개 전북 농수산제품 생산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표고버섯, 한과, 꿀, 쌀, 이강주 등의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지역우수상품에 대한 박람회 참가지원과 상품품질 인증 획득을 위한 행정지원, Buy전북상품 지정·육성 등 상품 판로 개척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또한 올해 G마켓에 50개 업체를 입점, 1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훼미리마트에도 14개 업체 입점을 추진하는 등 지역 내 우수상품을 발굴·육성하고 인터넷 쇼핑몰 등에 입정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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