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12일 초등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고 ‘스쿨존 교통안전 사고 예방 대책’을 모색했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내 421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들이 모여 스쿨존 내 교통안전 사고 현황과 대책, 교통안전 지도 방법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스쿨존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움터지킴이,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교통안전 지도 인력풀을 총동원해 등․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스쿨존 내 보행안전 지도와 시민감시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현장 체험 보행 교육을 강화하고, 경찰청․도로교통공단 공동으로 교통사고 지도 자료를 제작, 이를 활용해 학교별 교통사고 유형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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