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화는 자체 개발한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을 천연물 신약개발을 비롯 건강식품, 화장품 사업 분야에 적용, 독자적인 상품개발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식품과 화장품 사업 부문을 분리, 생활건강기업 (주)운화라이프를 설립했다. 운화는 천연물 신약을 중심으로 한 제약사업을 추진하고 운화라이프는 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운화라이프는 식품과 화장품 분야의 독자적 브랜드 개발·생산을 완료했고 이 가운데 화장품 제품군인 ‘에스엔(SN)’을 다음 달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운화는 현재 글로벌 암웨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상품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에스테틱 브랜드인 크리스틴 발미와도 식물줄기세포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미스터 피자와도 기존 제품에 기능성 소재를 포함시키는 등의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운화 도기권 대표는 “운화의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에 대하여 국내외 제약, 건강식품 및 화장품업계에서 사업적 적용과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면서 “ 일부 프로젝트는 가시적인 성과로 빠르게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원천기술이 산업화 및 사업화로 이어지는 병목과정에서 현 사업화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