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국토청,올 국도건설사업 77건 8,551억원 투입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은 올해 국도건설사업에 총사업비 8,551억원을 투입해 77개 구간(586km)의 공사를 시행하고, 거금도 연도교, 청호-삼호 등 5개구간(28.8km)을 완공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 본격 추진에 따른 SOC 건설지원으로 군장대교, 격포-하서, 군장산단 등 6개 사업에 1,136억원을 투입, 환황해권 성장거점 및 국제해양관광지 육성을 지원한다.
또 호남고속철도 익산역과의 연계로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작년 말에 착공한 장신-송학 사업에 40억원을 투입,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해안 및 88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 제고와 F1그랑프리대회 기간(2011년 10월)중 원할한 교통 소통을 위해 청호-삼호, 삼향-청호, 순창IC-주산리 등 3개 사업에 516억원을 투입한다.
광주, 전주 등 대도시권과 연결되는 주요 거점도시 연결 교통망 구축을 위해 야은-원덕 등 11개 사업에 1,495억원 투입, 연차적으로 완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지 도심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서는 전주, 익산, 정읍, 김제, 나주, 광양 등 7개 사업에 647억원을 투입,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진행중인 도로사업 67건을 1월중 조기 착수, 금년도 총 예산의 63%인 5,4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며 "신규사업 발주시 지역업체 참여율이 40%이상 되도록 적극 요청하고, 사업 착공시 지역업체 하도급을 적극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