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가득 하늘을 담고, 온 몸으로 바람을 안고’
인라인 선수 및 동호인의 축제의 장이 될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가 9월 15일~16일 2일간 전주에서 열립니다. 선수와 임원, 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번 대회는 15일에는 송천동 어린이회관 내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트랙경기가 열리며, 16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 ~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인라인마라톤, 인라인산업전이 개최됩니다.
 2003년부터 열린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하여 국제롤러경기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 De Roller Sports)과의 대회 인준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적으로 전주와 전라북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롤러경기연맹과의 인준으로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드는 남, 여 선수들이 대거 참가 할 예정으로 42km 오픈부 및 동호인 남자부의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리라 기대됩니다.
 전주 대회의 큰 특징이자 국내외 참가자들이 전주 대회를 참가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인라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주행하기 좋은 도로를 만들어주는 전주시,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덕진구청, 완산구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대회당일 전주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2012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나아가서는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의 염원을 담아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된다면 전라북도 전주를 세계에 알릴 수 좋은 기회가 됨과 동시에 전라북도와 전주를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표어처럼 국내외 인라인 선수와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슴가득 하늘을 담고, 온 몸으로 바람을 안고’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전주시 통합 인라인 롤러연맹 김태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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