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국제대회로 승격, 올해부터는 세계적인 대회로 치러진다.
 18일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조직위원장 정영택)에 따르면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는 지난 2003년 첫 대회이후 올해로 대회 10회째를 맞으면서 전국적으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국제대회로 승격됐다.
 대회 10회째를 맞는 올해는 국제롤러경기연맹과의 인준을 마치고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국제롤러경기연맹과의 인준으로 이번 대회부터는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남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선수와 임원 동호인 관람객 5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예정.
 15일에는 송천동 어린이회관내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트랙경기가 열리며 16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인라인마라톤, 인라인산업전 등이 개최된다.
 특히 42km 오픈부 남․여 대회와 42km 동호인 남자부에는 상금이 걸려있어 상금의 주인공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영택 조직위원장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며 생활체육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대회를 통해 멋과 맛의 고장 전주를 알리고 전주를 세계적인 인라인 메카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접수는 오는 8월 29일까지며 대회 홈페이지(www.jjinline.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원봉사자 모집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신청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및 전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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