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2일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22차전을 치른다.
 일요일인 이날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닥공 시즌2’를 앞세워 화끈한 공격축구의 위력을 보여준다는 전략.
 특히 시즌 최다 연승(8연승)을 달리다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비겼던 전북은 이번 홈경기에서는 화려한 슛팅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리그 12경기 무패(11승1무)행진과 더불어 12경기 37득점(평균 3.08골)이라는 무서운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번 강원전에서 승리할 경우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굳히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또한 부상이탈 선수들이 대거 복귀해 팬들과 깜짝 인사를 나눈다. ‘캡틴’ 조성환, ‘드로언니’ 드로겟, ‘루카후니’ 정성훈이 강원전 출전을 대기 하고 있다
 지난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공격 포인트를 178개로 늘린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이 강원전 득점포 가동을 위해 준비 중이기도 하다.
 팀에 완벽히 적응한 중원의 사령관 김정우도 공수를 조율한다.
 전북은 특히 이번 강원전을 ‘김정우 데이’로 정하고 선착순으로 입장관중 1만명에게 ‘김정우 부채’를 쏘는 등 특별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흥실 감독은󰡒FA컵을 포함해 7연전이 시작된다. 첫 스타트를 승리로 이끌어야 향후 경기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화끈한 공격축구로 승리의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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