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주최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경연대회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국기원에서 50개국 2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개인종합과 남자개인종합에서 4학년 박수인과 1학년 김환진이 나란히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전주대시범단을 지도하는 박동영(객원교수) 교수는 30세 이상 통합 종합격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3년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석주는 개인 발위력 격파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월한 실력을 자랑했다.
최광근 태권도학과 학과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을 기질로 이겨내고 태권도로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학생들의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땀흘리며 고생한 시범단원 모두의 공이라 생각한다”고 학생들에게 공을 돌렸다./박은영기자․zzuk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