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태권도시범단이 2012년도 세계태권도한마당경연대회에서 개인격파부문 전 종목을 석권하면서 태권도 시범명가로 우뚝섰다.
 국기원 주최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경연대회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국기원에서 50개국 2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개인종합과 남자개인종합에서 4학년 박수인과 1학년 김환진이 나란히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전주대시범단을 지도하는 박동영(객원교수) 교수는 30세 이상 통합 종합격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3년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석주는 개인 발위력 격파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월한 실력을 자랑했다.
 최광근 태권도학과 학과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을 기질로 이겨내고 태권도로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학생들의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땀흘리며 고생한 시범단원 모두의 공이라 생각한다”고 학생들에게 공을 돌렸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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