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어르신 생활체육인들이 1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2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다.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지수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와 경남도 주최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16개 시․도에서 참가한 1만2000여명이 14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전북도내 어르신들은 이 대회에 축구와 게이트볼, 배드민턴, 정구 등 12개 종목에 28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60세 이상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 출전자중 전북 선수단 최고령자는 당구에 출전하는 조행선씨(86)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무르 익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전북 어르신들이 항상 모범적인 활동으로 생활체육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즐겁게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오는 12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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