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부터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1개 종목 314명(선수203, 감독 및 보호자 111)의 전북선수단이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 2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15위를 이룬다는 계획.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중에는 남자 육상 전은배(T36) 선수의 4관왕과 지난 런던 페럴림픽 여자 육상 100m, 200m 은메달을 획득한 전민재 선수(전북육상연맹, T36)의 100, 200, 400m 대회 9년 연속 3관왕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남자 육상 100m, 200m에 출전하는 이광원 (진주국제대학교1, 청각) 선수와 국가대표 유망주인 펜싱의 진희효(47, 사브르 2등급)선수의 대회 3연패도 주목할만한 경기.
 구기종목에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남자 좌식배구와 축구(지적일반) 등의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4일 오후 2시 도체육회관 1층 장애인전육체육센터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이날 결단식에는 결단식에는 선수단 150여명, 박성일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최진호 도의회의장,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김대섭 위원장, 장애인 체육회 임원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점홍 사무처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이번 여름에 흘린 땀의 결실을 금번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맺을 것’이라며 전라북도 선수단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은 8일 오후 5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폐회식도 같은 장소에서 12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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