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늘(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리그 33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반기 수원 삼성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2승(3대0,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전북현대는 이번에도 기필코 승리해 수원전 10경기 연속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선두추격에 나선다는 계획. 전북현대는 현재 1위 서울과 승점 5점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모든 전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K리그 통산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이동국을 공격 최전방에 놓고 부상에서 복귀한 에닝요와 레오나르도 드로겟을 중심으로 강력한 공력축구를 구사할 예정이다.
 이흥실 감독은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선두권 추격과 함께 홈펜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여름 팬들을 위해 부채를 제공했던 김정우가 선착순으로 다사랑 치킨 3000조각을 제공한다. 김정우는 또한 김제 금산중․고등학교 학생 240명을 경기장에 초청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에스코트 걸즈는 한가위를 앞두고 필리핀, 일본, 중국 등 도내 외국인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 가정을 초청해 ‘Green Together' 행사를 진행한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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