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4일째를 맞은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도 선수단의 승승장구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11일 금메달 36개와 은메달 24개, 동메달 16개 등 76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종합 14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육상트랙 전민재 선수가 9년 연속 대회 3관왕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육상트랙 100m T36과 200m T36에서 2개의 금메달을 확보한 전민재는 이날 400m T36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탁구 종목에서 육상으로 종목을 변경한 이안임 선수도 육상에서 3관왕 및 전종목 한국신기록 수립했다. 이안임은 여자 원반던지기 F56 창던지기 F56 포환던지기 F5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좌식배구 선수단이 결승에 진출, 대회마지막날인 12일 충남팀과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박은영기자․zzukk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