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4일, 전북선수 선전

대구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19개를 획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전국체전 대회 4일째일 14일 오후 7시 현재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53개 등 총 105개의 메달에 종합득점 7837점으로 종합 9위 성적을 거뒀다.<관련기사 13면>
 특히 수영의 여자일반부 백일주(도체육회)는 자유형 400m에 이어 자유형 2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전북선수로는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또 단체종목에서는 검도에서 첫 메달이 나왔다. 남고부에 출전한 익산고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선전을 기대했던 단체종목들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데다 다수의 금메달 유력 종목들이 은메달에 그치면서 전북의 종합 9위 수성을 유지하기까지는 힘든 여정이 남아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남은 경기 일정 동안 종합 9위 수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독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은 오는 17일 오후 6시 폐회식과 함께 마무리된다. 종목별 남은 경기 일정은 오늘(15일)에 씨름, 조정, 소프트볼, 스쿼시 등 4 종목을 16일에는 육상과 테니스, 정구, 탁구, 역도, 유도, 양궁, 사격, 체조, 펜싱, 태권도, 볼링, 요트, 근대5종 등 14 종목을 치른다. 대회 마지막날인 17일에 수영,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사이클, 복싱, 레슬링, 하키 등 11종목이 남아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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