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회 5일째일 15일 오후 7시 현재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68개 등 총 1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은 이날 육상 여고 이미나(이리공고)와 남자 대학부 김현배(군산대)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이민희가 근대7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육상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쏟아졌다.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혜라는 이날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또한 이날 대회 막바지에 여자일반부 도체육회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사이클에서도 2관왕이 나왔다. 오현지가 개인추발에 이어 도로독주 15km에서 금을 추가하며 2관왕이 됐다. 사이클 남고부의 신동일(전라고)도 도로독주 25km급에서 금메달을 걸었다.
 태권도에서는 남고부 전재경(전북체고)와 여고부 장희영(완산여고) 등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유도에서도 여자일반부 김영란(고창군청)과 여자대학부 정보경(경기대)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조정 종목 여자 일반부 군산시청이 쿼드러플스컬에서 소중한 금메달을 일궜다.
 이날 단체전 경기에서는 15경중 9경기가 이기고 6경기가 패하면서 선전했다.
 특히 배구 남녀고등부의 활약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성고가 준결승에서 경남 진주동명고를 3대 1로 이기면서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근영여고도 강원 강릉여고를 3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펜싱은 남자일반부 여고부 여자일반부 모두 승리하며 다음날을 기약했다. 핸드볼 역시 원광대가 경기 경희대를 31대 19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탁구는 이날 남자대학, 남자일반, 여고부 모두 준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농구도 여고부와 여자일반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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