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주최한 ‘2012 동호인주말리그 왕중왕전’이 11일 정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내 스포츠클럽의 최강팀을 결정짓는 이번 왕중왕전은 정읍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1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시․군 주말리그를 통해 선발된 8개 종목의 40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배구는 남자부 부문에 정읍 위너스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전주남초클럽과 전주 서문클럽이 1부와 2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트볼은 고창 흥덕클럽이 정상에 올랐고 탁구는 남자부 부문에 남원동호회클럽과 여자부 전주 김기환 클럽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축구는 전주 건지클럽이 우승컵을 안았으며 족구는 익산 위고클럽이 정상을 차지했다.
 테니스는 군산 영우회클럽이 배드민턴은 익산 이리클럽이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동호인 주말리그는 도생활체육회 주최로 4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한해 1700여개 클럽 4만4000여명이 정식종목과 육성종목, 시범종목 등 12개 종목에서 주말리그를 펼치고 있다.
 박효성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주말리그의 결실을 맺는 왕중왕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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