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15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 선수와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포상금 수여 및 격려회를 가졌다.
 올해 대회에 참석한 전북도내 고등학교 선수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9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육상 최예은(전북체고) 선수와 수영 강지석(전북체고)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사이클 오현지(전북체고) 선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배구 남성고와 핸드볼 전북제일고 검도 익산고가 우승하며 전북의 저력을 알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5명의 입상선수와 감독 교사, 운동부 지도자, 입상학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입상선수 135명에는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 등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운동부지도자 35명에게는 금메달 300만원, 은메달 100만원, 동메달 50만원씩을 수여했다. 또 우수한 선수를 배출한 학교에는 단체경기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500만원의 경기력 향상금이 지원됐다.
 김승환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육성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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