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선정하여 표창하는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에 도내 소속 선수 5명이 포함됐다.
 이번에 체육상을 받는 도내 소속 수상자는 심판부문에 유도 전영천 고창군청감독, 지도부문에 유도 박미자 영선고감독, 공로부문에 전북바이애슬론연맹 백성기 부회장, 경기부문에 펜싱 김지연 익산시청 선수와 수영 백일주 전북체육회 선수 등이다.
전영천 고창군청 감독은 런던올림픽 유도 심판으로 출전해 우리나라 유도를 명실공히 전세계에 널리 알린 공이 인정됐다. 대한유도회의 추천을 받았다.
박미자 영선고 감독은 각종 전국대회와 제93회 전국체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영선고 유도부가 전국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으로 선정 됐다.
백성기 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은 도내에 전용 경기장이 없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바이애슬론 종목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런던올림픽에서 여자펜싱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와 지난해 전북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일주 선수는 각각 뛰어난 경기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경기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9시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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