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북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전북이 4위를 수성했다.
 17일 전북도체유회에 따르면 강원도 용평 알펜시아경기장을 비롯해 5개 경기장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열린 사전경기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8개 등 30개의 메달로 종합득점 143점을 획득했다. 이는 경기(859), 강원(639) 서울(612)에 이은 종합성적 4위의 기록이다.
 전북선수단은 숏트랙과 크로스컨트리에서 각각 2개씩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숏트랙의 경우 여자일반부 500m에 출전한 전다혜(전북도청)와 여자대학부 3000m의 김영아가 금메달의 주역. 크로스컨트리는 남자초등부 계주에 출전한 전북선발팀과 여자초등부 프리에 출전한 이현주(안성초)가 주인공이다.
 기대를 모았던 컬링 여자일반부 단체 결승에 출전한 전북도청팀은 경기도청팀에 5대7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본대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서 열린다. 전북은 본대회 첫날인 18일 아이스하키(초등, 중산초)와 빙상(싱크로나이즈드, 전주인후초), 바이애슬론(남초, 남중, 여초, 여중) 등에서 6 경기를 치른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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