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적선수들이 많은데, 어떻게 평가 하는가?
=새로운 모든 선수들이 개인적 능력들이 좋아 기대를 하고 있다. 어느 위치에서든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에 많은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즌이 시작하면 기존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팀 전술과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선발해 경기에 기용할 예정이다.

- 팀 전력을 작년과 비교한다면?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많은 선수들이 군입대를 했고,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를 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얼마나 팀에 적응하는가가 관점이 될수 있다. 그래서 전지훈련기간동안 조직력 강화에 힘을 썼고, 많이 좋아 졌다. 좋은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했기 때문에 전력이 강화 됐다고 생각한다.

- 2월 26일 AFC 챔피언스 리그 태국원정을 시작한다.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목표는 ?
=작년에 아쉽게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최강희 현 국가대표 감독님이 6월 이후에 전북팀에 복귀하신다. 그전까지 조별예선과 16강전을 치르는데 최강희 감독님이 복귀하기 전까지 16강을 통과 시키는 것이 1차 목표이다. 이후에는 최강희 감독님이 우승을 목표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 일본의 우라와 레즈, 중국의 광저우 애버그란데, 태국의 SCG 무앙통 이 있는데 가장 까다로운 팀은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세팀 모두 관중과 써포터가 많아 원정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물질적으로 투자를 많이 하면서 탑클래스의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은 기술과 조직력이 좋아 상대하기 까다롭다. 태국은 정보가 있지만 최근에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세팀모두 상대하기가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 전년도 홈에서 중국 광저우에 대패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전북도민들을 위해 복수 하겠는가?
=작년에 우리도 중국원정에서 승리를 했었다. 지금도 작년 광저우와의 홈경기를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꼭 승리해 전북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

- 이번 동계 전지훈련이후 좋아진 선수가 있다면?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과 전술 이해도, 조직력 등이 좋아 졌다. 그중 한명을 뽑는다면 김정우 선수가 전년도에 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능력을 펼쳐 보이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

- K리그 클래식에서 국내선수중 뛰어난 선수가 있다면?
=전체적으로 K리그 클래식은 수준이 높은 리그여서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전북선수들을 제외하고 보면 하대성(FC서울), 강승조(경남FC), 이용래(수원삼성), 황진성(포항) 등이 테크닉과 체력등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 전북출신인 권순태, 김재환 선수들의 경기력은?
=권순태 선수는 전년도 전역 후 팀적응에 힘들어 했는데,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최은성에게 많이 배우고 있고, 두선수가 경쟁을 통해 더욱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올시즌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재환 선수는 전년도 일본 임대생활 후 복귀했다. 이번 전지훈련기간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기위해서는 체력보강이 절실하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본인도 느끼고 있고, 극복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리라고 생각한다.(전북현대는 이번에 순창출신의 이규로를 추가 영입했다. 또 이외에도 도내학교를 졸업한 선수로 영생고 출신의 김현과 권경원, 이리고 출신의 김신영, 전주대 출신의 정혁 등이 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올시즌 전북은 선수보강을 통해 젊고, 빠른 팀으로 재정비 되었다. 브라질 동계전지훈련에서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고, 원하는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시즌을 기대해 달라. 그리고 전북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팬여러분의 절대적인 응원이 필요하다. 전북도민여러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신다면, 재미있고 즐거운 경기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박은영기자․zzukk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