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에서 종합성적 4위로 순항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12일부터 시작된 사전경기에서 대회 사흘째인 14일 현재까지 숏트랙 500m(전다혜․전북도청)와 크로스컨트리 계주(남자초등부․전북선발팀)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10개(금2, 은2, 동 6) 메달에 득점 134점으로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1위는 경기(343)가 올랐으며 2위 서울(226), 3위 강원(212) 순이다.
 전북선수단은 사전경기 사흘째인 14일 숏트랙 여자일반부 500m에 출전한 전다혜(전북도청)와 크로스컨트리 계주에 출전한 남자초등부 전북선발팀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숏트랙 여중부 500m에 출전한 박지원(서신중)과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부 계주 부문의 전북선발팀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크로스컨트리 남자초등부 클래식에 출전한 강민호(구천초)와 숏트랙 여자일반부 3000m에 나선전북도청팀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금메달을 기대했던 숏트랙 여고부 1500m에 출전한 김아랑(전주제일고)는 아쉽게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숏트랙 여자일반부 1500m 부분의 강윤미(전북도청)도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알파인 남자초등부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이도건(구천초)과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부 클래식 부분의 이현주(안성초)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를 비롯한 5개시도에서 열리며, 본경기에 앞서 12일부터 16일까지 사전경기가 치러지고 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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