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동계체전 대회 3일째인 20일 전북 바이애슬론 선수단이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종합성적 4위에 안착했다.

 이날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개인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여초부 이현주(사진, 안성초 5)와 여고부 고은정(사진, 안성고 1)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주는 이번 우승에 앞서 스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여초부 단체전에서 이미 2개의 금메달을 획득,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현주는 대회마지막 날인 21일에도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강력한 우승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어 대회 4관왕이 유력시 되고 있다.

 여고부 고은정도 단체전에 이어 이번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따내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고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관왕을 기대했던 남고부 최두진(설천고 3년)은 이날 개인전에서 아깝게 2위에 그쳤다.

 전북 바이애슬론 선수단은 여초부 김상은(안성초6) 여중부 김지호(안성중3) 여자일반부 김선수(도체육회)까지 은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중부 임세현(무풍중 2)과 남자일반부 이수영(무주군청)은 동메달을 따냈다.

 스키 스노보드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이날 스키 스노보드 여자일반부 하이파이브에 출전한 안지혜(전북협회)가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송진아(자연종합)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금메달 13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1개 등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568점으로 종합성적 4위에 안착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마지막날인 21일에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8경기를 치른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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