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개막이 다가오면서 시즌을 빛낼 기록 달성 선수들에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다.
매 경기마다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온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을 비롯 전북현대 선수들은 어떤 기록으로 팬들을 즐겁게 할까.
 이동국은 2012 시즌 318경기 출장에 141점 획득으로 개인 최다 득점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골잡이로 이번 시즌에서도 매 경기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닝요는 201경기 출장 77득점으로 10위권에 들어 있다.
 개인통산 최대 출장 1위는 골키퍼 김병지(전남)로 개인통산 최초 600경기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북선수로는 최은성이 498경기 출전으로 포항 김기동(501)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상식이 438경기 출전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통산 최다 도움은 401경기 출장에 68도움을 한 신태용(성남)이 가지고 있다. 전북선수는 에닝요가 201경기 출전에 58도움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동국이 318경기 53도움으로 6위, 윤정환이 203경기 출전 44도움으로 10위에 오르는 등 3명의 선수가 10위권내에 진입했다. 특히 에닝요는 최근 4년간 매 시즌 10도움 이상을 세워와 이번 시즌 역시 기록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축구 30년 역사를 통들어 60득점 60도움 기록을 가진 선수는 신태용(성남)이 유일하다. 50득점 50도움 기록은 이동국(318-141-53), 에닝요(201-77-58), 데니스(271-57-59, 강원), 김은중(405-119-54, 강원), 김현석(371-110-54, 울산) 등 5명이 보유하고 있는 상태.
50-5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전북의 이동국과 에닝요가 올해 60-60 기록 도전에 나선다. 두 선수가 성공할 경우 신태용 이후 10년 만에 60-60 기록 주인공이 된다.
 전북의 수문장 최은성은 지난해 498경기에 출전, 2경기가 부족해 500경기를 채우지 못했다. 최은성은 올해 김병지(605출장, 경남) 김기동(501출장, 당시 포항)에 이어 3번째 500경기 출장 대기록에 도전한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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