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막된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들이 빙상 4개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남자 빙상의 기대주 이광원(진주국제대, 청각장애)이 빙상 숏트랙 500m와 1000m에서 결승에 진출해 3년 연속 2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이광원은 현재의 예상전력으로는 1000m는 무난하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지만, 500m에서는 부산의 박희성 선수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여자빙상 김윤희(우석대, 청각장애)도 500m와 1000m 부문에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첫 출전으로 금메달 가시권에 있는 김윤희는 인천의 함유선 선수와 메달 색깔을 두고 경쟁에 나선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27명 임원 및 보호자 26명 층 총 53명이 출전했으며 대회 8위를 목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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