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육상경기연맹 제18대 회장에 윤재호 전북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이 선임됐다.
 전북육상경기연맹은 지난달 말 정기총회를 열고 윤재호 전북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 취임식과 함께 활동을 본격화하는 윤 신임 회장은 “전북육상이 필드 부문에서는 최강을 자랑하지만 마라톤 부문이 쇄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 마라톤이 전북육상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마라톤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전주웨딩캐슬에서 17대 정찬익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된다.
 한편 윤재호 신임 회장은 전주해성고와 원광대를 나왔다. 현재 (주)삼부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과 전북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주상공회의회 의원과 (사)전북경재살리기도민회의 운영위원, 전북애향본부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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