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살맛나는 집수리 기동반’을 가동한다.
살맛나는 집수리 기동반’은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차상위 계층과 장애인 가정 등이 대상이며 도배, 장판, 전기, 방풍망 등의 전문가 12명이 봉사에 나선다.
기동바원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 맞는 노후된 전기시설과 상, 하수도 배관 및 가스시설 등을 긴급점검하게 되며 소모비용 일체는 무주군이 부담한다.
기동반원 홍성수(74세)씨는 “내가 가진 기술을 고향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전기와 가스 시설 수리, 소모품 교체 등을 통해 그분들의 불편은 덜고 안전은 지켜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인 것 같다”고 전했다./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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