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통한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리 대상은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체지방 등 기초검사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대사 증후군 진단을 받은 지역주민 20명으로, 9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보건의료원 한방보건실과 건강 증진실에서 비만침 시술을 비롯한 한약재 처방과 상담, 식이요법, 운동지도 등을 받게 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 담당은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한의약을 통한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한의약을 통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방보건의와 한방사업담당자, 운동처방사, 영양사, 임상병리사 등 3개 팀 6명의 운영팀을 가동 중이며, 대사 증후군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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