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교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68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스포츠파크)에서 전주영생고등학교 (전북현대 U-18)가 4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전주영생고는 10일 경남 거제스포츠파크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서울대동세무고를 치열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에서 승부차기로 4대2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지난 9일 16강전에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서울 보인고를 2-1로 누르며 기분 좋게 8강 진출에 성공한 전주영생고는 대회 첫 경기였던 64강전에서 금년 전적 21전 17승 4무로 무패의 성적을 올린 경기지역리그 1위팀인 강호 경기통진고를 2-0으로, 32강전에서는 도내 같은 지역팀인 고창북고를 4-1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승리해 팀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전주영생고는 12일 12시 경남거제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부산부경고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전에 진출해 포철공고와 중경고 경기의 승자와 1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경기를 치루게 된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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