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무진장소방서(서장 김원술)가 경로당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한다. 이번 감지기 보급은 화재발생시 노인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위한 것으로 무주군으로부터 지원받아 관내 주거․취침용 경로당 268개소에 2개씩 4월부터 보급한다.
무진장소방서는 무주군 경로당의 기초소방시설 설치현황을 표본조사한 결과 매우 낮은 설치율(9.6%)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화재발생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사고예방을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받아 보급하게 되었다.
또한 무진장소방서에서는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원술 서장은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당에 감지기 보급으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수 있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을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상으로 지속적인 보급이 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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