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조형익)가 태권관광열차 상품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0일 체결한 업무협약은 철도관광사업과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태권관광열차라는 상품을 개발, 공동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태권관광열차는 기존 태권도원이 위치한 무주까지 교통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코레일의 전국 철도망과 KTX인천국제공항 직통선을 이용, 태권도체험을 원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편의가 제공되면 새로운 문화관광테마 상품 개발과 더불어 새로운 태권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재단의 유진환 사무총장은 “지난 4월 개원한 태권도원의 다양한 태권도체험 프로그램과 콘텐츠들이 태권관광열차를 통해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태권관광열차 상품 개발에 코레일과 적극 협조, 새로운 철도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태권관광열차 상품 개발이 끝나는 대로 코레일과 태권도원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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