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이 지난 17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31개 기관에서 2백 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과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세로 활동에 임할 것, △배우는 마음으로 활동해 나갈 것,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배워 정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
△약속은 꼭 지킬 것, △남에게 기쁨을 주는 행동을 할 것, △감사하는 마음과 양보하는 마음을 신조로 삼아 일상생활에서도 자원봉사 정신이 이어지도록 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영동대학교 오혜정 교수는 “자원봉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의 이점과 봉사자의 마음가짐, 그리고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황정수 군수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은 군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할 때 비로소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모습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과 섬김의 의미를 깨달아 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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