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6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정부의 국정과제와 투자 방향, 역점시책에 맞춰 일자리창출, 소득창출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 발굴하는 한편 민선 6기 공약사업과 관련된 사업들도 발굴하고 있다.
또한 무주군의 특화된 사업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사업들과 미래산업, 식품산업 등 전략산업을 고도화시킬 수 있는 사업 등 전라북도의 미래성장을 이끌 수 있는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행복한 복지환경 등 전라북도의 핵심과제를 실현시킬 수 있는 연계사업들을 발굴하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무주군 최영관 기획관리실장은 “복지와 문화 분야 등의 예산은 증액하는 반면, 사회기반시설을 비롯한 환경, 산업 ․ 에너지 분야는 축소계획이라고 밝힌 정부 방침에 맞춰 최선의 결과를 얻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향후 4년간의 국가재정운용 여건과 방향을 분석한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해 각 분야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24일까지 각 부서별로 발굴된 자료들을 취합하고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번 달 말까지 2016년 무주군 국가예산확보사업 선정보고회를 거쳐 사업들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이 이미 확보한 2015년도 국가예산은 총 384억 원으로, 2013년도 사업 발굴 안을 토대로 무주개발촉진지구사업과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농어촌생활용수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하수도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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