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는 21일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 충령비를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영령들에 대해 참배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병기 서장과 김영길 경우회장, 백성기 경찰발전위원장, 이규평 보안협력위원장을 비롯한 경찰서 각 과 계·팀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공원 적상산에 세워진 경찰 충령비는 6.25사변 당시 무주군 덕유산, 적상산 등지에서 수시로 출몰하여 살상과 만행을 자행하는 공비를 소탕하기 위하여 토벌작전에서 산화, 순직한 무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의경, 학경, 특경 등 총 205위 넋을 달래고, 조국수호의 높은 뜻을 후세에 잔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김병기 서장은 추념식에서 “ 국가를 위해 장열히 산화한 경찰 선배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국민에게 봉사하는 무주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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