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올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제안하여 고용노동부에서 심사 후 선정사업에 국비 90%, 기초자치단체에서 10%의 자금이 투입돼 추진된다.

시는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공모한 결과 패션주얼리 기업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 BIC(BT(농생명)-IT(정보통신)-CT(문화콘텐츠))업종 특화 청년창업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국비2억8,0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3,200만원을 확보해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내달부터 패션주얼리 기능인력양성사업 교육에 40명, BIC 업종 청년창업 육성사업에 15명을 모집하고, 4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 후에는 패션주얼리의 경우 취업과 연계되며, BIC 사업 대상자에게는 10명에 한해 창업초기자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재정상태가 열악한 지역의 일자리창출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비지원이 90%인 사업인 만큼 내년에도 좋은 사업아이템으로 지역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