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박물관이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휴무 없이 정상 개관한다.

단 주얼팰리스(귀금속보석 판매 센터)는 연휴기간 운영하지 않고, 주말인 14일~15일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보석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기획전시실에서 다이아몬드, 사파이어로 만든 장신구 30여점이 전시되는 ‘고가소장품 전시회’와 상설전시관에서 진귀한 보석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화석전시관에서는 움직이는 공룡, 화석, 공룡알 부화 모습, 보석 점박이 포토존이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화석전시관 입구에 한방우엉차를 마련해 귀성객들에게 따뜻함을 제공한다.

박물관은 관람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소방훈련과 편익시설 점검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주요 상설전시관, 화석전시관, 기획전시실과 야외 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전 직원 모두 연휴기간 동안 보석테마 관광지를 찾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시설 및 주변지를 깨끗이 단장하고 있다”며 “어린이 관람객이 많은 화석전시관의 놀이 시설의 위생에도 철저히 대비하는 등 귀성객을 맞을 준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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