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무주군지회에서 주관한 안보결의대회가 지난 19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6.25참전유공자회 이상구 전북지부장과 무주군지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결의대회에서 제3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박희명 지회장은 “전후세대들이 훨씬 많은 현 시대에서 6.25참전유공자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항상 명심할 것”이라며 “언제나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유공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정수 군수는 “6.25의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았는데도 북한의 도발과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며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국민들이 모두 혼연일체가 돼야하는 만큼 무주군민들도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시간이 나라를 지켜낸 자부심을 되새기고 국가와 지역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기회이자 6.25참전유공자회의 발전과 회원여러분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6.25참전 유공자회는 6.25전쟁과 월남 전쟁에 참전한 후 전역한 군인들로 구성되어 참전자들의 권익신장 및 추모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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