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각 시설들에 대한 위생상태 점검과 위생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3월 24일부터 실시하는 점검대상은 관내 시설들 중 위생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집단 취식시설과 전통시장 내 일반음식점 등이다.
무주군은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위생지도반을 구성해 △부패  변질된 식재료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보관 ․ 사용 여부, △주방 청결상태와 △식재료 적정관리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오염도 측정기를 이용해 △조리, 배식기구나 용기의 오염상태를 측정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조리기구의 세척 및 소독방법, 주방용품 관리요령, 그리고 식중독 예방관리 수칙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무주군 황복숙 식품위생담당은 “이번 점검은 위생 취약층에 대한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위생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업소별 맞춤형 점검과 진단 등의 노력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인지도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식품안전사고도 근절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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