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최북미술관이 최북과 김홍도, 강세황, 심사정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반딧불축제기간인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축제 프로그램들과 연계돼 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북의 진품 3점을 비롯해 다양한 서예작품들과 반딧불이를 모아 독서를 하는 모습을 표현한 연담 김명국의 작품 ‘인하독서도’, 단원 김홍도의 ‘기우도교도’, 겸재 정선의 ‘까치도’, 표암 강세황의 ‘초충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무주최북미술관 관계자는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들이 남긴 그림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딧불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좋은 작품들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최북미술관 기획전 “조선을 만나다”의 관람료는 무료로 전시회 관람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가능하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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