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주반딧불장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26일 무주장날을 맞아 반딧불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가요제는 JTV 전주방송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한 것으로 군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된 군민 노래자랑 본선 무대에는 12명의 주민들이 올라 노래솜씨를 뽐냈다.

황정수 군수는 “5일마다 돌아오는 장날에 반딧불 야시장과 토요장터, 시장가요제 등 날마다 생기가 넘치는 이곳이 바로 무주군의 심장 반딧불장터”라며 “주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심장이 더 힘차게 뛸 수 있도록 더 자주 와주시고 더 많이 아껴주시고 상인 여러분께서는 무주의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꺼리들이 넘쳐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반딧불장터(장날 1일, 6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주 토요일 반딧불 야시장(~8.29.)과 토요장터(~9.11.)를 열어 지역의 청정 농 · 특산물을 선보이고 있으며, 시장 현대화사업 추진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은 물론, 도시민들을 유입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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