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청소년수련관과 안성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에서 평가한 2015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및 종합 안전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조직, 인력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를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해 시설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국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집, 특화시설 등 39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주청소년수련관과 안성청소년문화의집은 시설운영 관리체계와 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점검한 종합평가, 그리고 건축과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분야의 안전점검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

무주군 여성복지 강미경 담당은 “이들 시설은 관내 청소년들의 쉼터이자, 공부방이고, 건전한 여가의 장”이라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고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3백 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주청소년수련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영화감상을 비롯한 노래와 당구, 농구, 스쿼시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드럼과 기타를 비롯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가베수학, 포토샵 등 초, 중, 고등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안성청소년 문화의집은 7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조성돼 있으며 댄스연습과 인터넷, 탁구, 청소년 상담시설과 포켓볼 교실, 캘리그라피 교실, 부모교육, 네일아트, 스포츠 스태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