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내도리 종합개발과 제5회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가 23일 열렸다.

이날 점검은 1월 8일부터 개최되는 제5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무주읍 내도리 종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윤재구 부군수를 비롯한 팀원들은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남대천 당산대교 일원 얼음축제 현장과 내도리 사업현장을 찾아 문제점과 대책들을 논의했다. 윤재구 부군수는 얼음축제와 관련해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얼음축제 개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규모가 있고 체계성을 갖춘 축제를 위해 내실을 기하고는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에 보다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도리 종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장·단기적으로 검토해 금강과 향로산의 풍광이 어우러진 명풍 계획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내도리가 남대천 얼음축제를 비롯한 무주읍의 또 다른 관광거점이 될 있도록 사업 추진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제5회 무주남대천얼음축제는 1월 8일부터 17일까지 무주읍 남대천 일원에서 얼음과 연관,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놀이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주 내도리 종합개발은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 일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내도리 종합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무주읍에 아일랜드 레일파크라는 대단위 관광거점을 완성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도 추진 중에 있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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