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새로운 사업발굴과 함께 전체 공무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1천 23억 원의 국 ·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6년도 국가예산도 ‘태권도 진입도로 위험도로 개선사업 30억 원, 태권도 수련관 신축 30억 원, 원당천 정비사업 9억 원, 올해의 관광도시 12억 원 등 신규 및 시책성 사업 15건에 대해 286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황정수 군수와 간부 등 무주군 공무원들은 수시로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어필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2016년도 국가예산이 11월 국회 심의단계에서 삭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및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무주군 기획조정실 최영관 실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국가예산확보에 임했다”며 “국가예산이 제대로 쓰여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일구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보다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군은 상징거리 조성사업비 15억 원과 손님맞이를 위한 요식업소 환경정비 사업비 7억 원 등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관련 사업을 비롯해 버섯산업화 단지 조성사업비 60억 원을 포함한 주민소득 분야 사업 등 2017년부터 2018년도까지의 신규 사업 48건의 발굴에 따른 국 · 도비 1,096억 원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한편 무주군은 이들 사업이 국가재정운영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국 · 도비사업 1천억 원대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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