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무주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무풍면 지성리 지산마을 라명수 씨가 1백만 원을, 무풍면 생활개선회회원들이 1백만 원, 조명숙 회장이 개인적으로 1백만 원을 무풍면에 지정 기탁했으며, 펠릿공장 위탁업체인 농업회사 법인 주식회사 수목일 김창수 대표는 이날 5백만 원을 무주군 측에 전달해 왔다.

무주군은 이날 전달받은 7백만 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을 받은 무풍면과 무주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설천 중 · 고등학교 백운장학회(이사장 장덕정)에서 설천 중 ·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소년소녀가장과 한 부모 학생,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자녀, 그리고 예체능 특기생 73명에게 각 10만 원씩 총 730만 원을 지급했다.

백운장학회는 2005년부터 11년 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고3 학생들을 위한 특별교재비 130만 원도 지급했으며 2016년도에는 학력신장을 위한 활동지원비 2백만 원을 비롯해 장학금으로 8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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