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억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40세대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익산시 거주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로 장기임대주택 신규입주자이다. 지원액은 세대 당 2천만원 이내이며, 지원방법은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무이자로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전북개발공사에 직접 지원하게 된다.

지원받을 수 있는 장기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인 부송동주공1차, 동산동주공 2개소와 국민임대주택 11개소 등 총 13개소이다.

신청방법은 입주대상자가 공급주체(LH 등)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익산시 주택과(859-5909)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http://www.ik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도 주택과장은 “올해에도 각종 주거복지정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비부담 완화와 주거안정을 위해 2010년부터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장기임대주택 입주희망자에게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임대보증금을 최장 6년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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