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청장 신재경)이 '2022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 수변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즈쿨(BizCool) :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

27일 방민욱 전북중기청 주무관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의 꿈과 끼, 도전정신을 자유롭게 펼친다는 의미를 담아 ‘누구나 ∞(무한대)가 된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더불어 전국 72개 학교 1만 50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전북지역은 5개 학교(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영선고등학교, 전북푸른학교, 덕암정보고등학교) 3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첫째 날(27일)은 비즈쿨 골든벨, 뮤지컬 등 축하공연, 개막식, 방송인 허경환의 창업 성공스토리 공유, 비즈쿨 20주년 포럼으로 꾸며진다.

둘째 날(28일)은 대기업이 문제를 제안하고, 청소년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인 대스쿨 경진대회, 새싹 파이널IR 및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새싹 파이널IR에서는 새싹캠프에서 아이템의 창의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중학생 5팀과 고등학생 10팀의 우열을 가리기 위한 최종 발표가 진행된다. *새싹캠프 : 창업에 대한 기본이론교육부터 시제품 제작, IR발표교육까지 단계별 교육을 통해 모의 창업체험 제공

마지막 날(29일)에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댄스, 노래로 뽐내는 비즈쿨 학생들의 장기자랑 시간과 폐막식이 열린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전시관과 부대행사를 상시 운영한다. 전시관은 1년 동안 학생들이 비즈쿨 활동을 통해 만든 성과물 등을 전시하는 ‘주제관’과 72개의 ‘학교관’으로 구성된다.

새싹 파이널IR 본선 진출 팀의 시제품 전시장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시관(롯데케미칼), 가상 현실 사이클링 체험관(야나두), 식품 시제품 전시관(대상주식회사) 대기업 상생관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ICT·가상 현실 등 신기술을 체험하는 상상체험관, 인공지능 보드게임·미술관 VR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타트업 기술체험관과 비즈쿨 백일장, 사진전 등도 진행된다.

신재경 전북중기청 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도전과 꿈을 응원한다"면서 “Z세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