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북중기청(청장 안태용)은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3년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3월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중기청, "지역가치 창업가를 모집합니다"

9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534억원으로 총 26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업별 정부지원금은 최대 2억원(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다만 이전에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받아 고도화 수준이 된 기업이 재신청하는 경우는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서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그간 양적 확대 중심의 기초단계 지원을 지양하고 고도화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또 경쟁력 있는 준비된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서면평가를 통해 1.5배수를 우선 선별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도와주는 기획지원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최종적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신청기간을 45일(22년 30일간→23년 45일간)로 확대해 사업 준비기간을 충분히 준다는 것.

더불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기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직접 지원기업을 선정하며, 지역 기반의 전국 19개 스마트제조혁신센터(테크노파크 소속)는 선정 이후 협약 및 선정과제에 대한 중간 점검 등 후속절차를 담당한다.

안태용 청장은 “작년 말까지 3만개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부터는 제조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art-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중소벤처기업부)와 전담기관(044- 300-0951, 0959)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