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
한국은행 전북본부

6개월 연속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전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최근 하락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91.3으로 지난 8월(95.2)보다 3.9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수치이며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주요 지수별로 살펴보면 현재경기판단(70→63), 향후경기전망CSI(74→69), 가계수입전망(94→91) 현재생활형편(87→85), 생활형편전망(88→86), 소비지출전망(107→105)이 지난 7월보다 모두 내려갔다.

여타지수에서는 취업기회전망(78→71), 가계저축전망(100→101), 임금수준전망(119→117)이 하향됐다.

반면, 주택가격전망CSI(108→113) 금리수준전망(113→116), 가계부채전망(100→101)은 상승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