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병진)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의 일자리 정책과 기업유치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산경위는 현실과 동떨어진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기업유치를 위해 지원된 막대한 예산에 비례한 고용창출 저조, 자료의 허수 등을 집중 추궁했다.최진호(새정연 전주6)의원은 최근 3년간 전북도의 일자리 창출 목표와 실적의 경우 실현 가능성이 있는 목표인지 믿을 수 있는 실적인지 의아스럽다고 강조했다.김대중(새정연 익산1)의원은 전북도가 그동안 내세웠던 기업유치의 실상을 보여줬다. 전북도가 지난 10년 동안 지원한 예산에 비
새만금 조기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3개 시·군으로 나눠진 행정구역 갈등이 되풀이되면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내부개발 저해 등 부정적인 요인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전북도 및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에 대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행정구역 결정공고와 행정구역 명칭결정, 토지등록 및 소유권 보존등기 절차에 착수했다.지난달 26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새만금 1호 방조제 구간(새만금전시관-가력배수갑문, 4.7㎞)은 부안
전북도가 시·군관리 저수지 준설 및 농업·생활용수 개발을 위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시·군관리 저수지 준설 30개소에 10억원을 지원해 12만톤의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하고 농업·생활용수 활용을 위한 관정개발 및 송수관로 개설에 20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도는 현재 가뭄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준설 171개소(75억원)를 비롯해 관정개발 120개소(47억원), 간이양수장 9개소 설치(11억원) 등 총 300지구에 13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북도가 오는 18일 ‘군산·군산도 해양문화 역동성'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군산대학교 인문대학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포럼은 새만금 권역의 중요한 문화유적 중 하나인 군산 선유도 일대의 해양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활용방안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학술포럼에서는 ▲고고학으로 본 군산·군산도 해양문화 ▲군산도 속 청자 운반선과 그 의미 ▲선유도 오룡묘 해양제사유적의 성격 ▲군산도와 주산군도의 해양 민속문화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고군산군도는 금강과 만경강, 동진강 물줄기가 한데 모이는 선사시대부터
전북도 귀농·귀촌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자치단체 처음으로 서울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박람회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13개 시·군을 포함한 46개 기관이 참여해 76개 부스에서 농업·농촌 및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또한 도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운영과 도내 농특산물 전시·판매로 농업농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도 관계자
전북현대축구단이 16일 전북도청에서 ‘K리그 2연패 기념 팬 사인회’ 행사를 가졌다.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선수 등이 참여한 이번 팬 사인회에는 도청 직원은 물론이고 어린이와 주민 등 많은 팬이 몰렸다.이날 전북현대축구단을 만난 송하진 도지사는 “K리그 2연패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에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지난 8일 제주 원정에서 승리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올시즌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2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를 홈으로
새만금개발청은 16일 ‘새만금 자문단 개발 분과’ 자문위원 1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대전역 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위촉과 함께 자문회의를 가진 위원들은 새만금 사업추진현황 및 과제를 비롯해 새만금 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 새만금 방조제 초입지(Gate Way) 개발방안 등을 논의했다.자문위원은 새만금 정책개발·전략수립·대외홍보 등의 업무에 자문을 맡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중국 강소성 등 9개 지역의 농업기술, 농업정책전문가 등을 초청해 ‘삼락농정’을 소개하는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수과정은 올해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지역 농산품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술협력과 정책공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전북도 농업기술원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도내 농업시설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한편, 농업기술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이번 관련 전문가들은 강소성과 상해시, 산동성, 운남성,
전북도가 가뭄이 끝날 때까지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함께 ‘가뭄대책본부’를 가동했다.16일 도에 따르면 가뭄대책본부는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본부장으로 총괄하고 최병관 도민안전실장(2급·이사관)이 가뭄대책실장을 맡아 가뭄이 종료될 때까지 종합상황실과 생·공용수대책반, 농업용수대책반 등 4개반, 57명을 지휘하게 된다. 관련기관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전주기상지청이 포함돼 있다.대책본부는 가뭄상황 점검과 대응계획 마련, 용수공급능력 확보를 위한 단계별 용수공급
새만금 사업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자금 지원과 국·공유재산 수의계약 등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협력기업의 기준이 담긴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국토교통부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새만금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자금 지원과 국·공유재산 수의계약 등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협력기업의 기준이 담겨있다. 이는 외투기업에만 적용됐던 특례를 국내기업을 포함, 외투기업 협력기업에도 부여할 수 있게 새만금특별법이 개정됐기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주류 의원들이 문재인 대표 사퇴를 촉구하려던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회견 일정을 예고했던 호남의 3선 김동철 의원은 16일 "문 대표에게 결단을 위한 시간을 좀더 줄 필요가 있다는 주변의 의견 등을 반영해 기자회견을 며칠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이 포함된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는 이날 오찬 회동을 통해 문 대표 사퇴 촉구 회견을 일단 연기하고 문 대표와 안철수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동지도체제에 대한 논의를 지켜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에 나선 가운데 이에 질세라 비주류측의 저항 또한 거세지면서 당 전체가 술렁거리고 있는 모습이다.선출직공직자평가위(위원장 조은)가 내년 총선에서 현역의원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하위 20%를 공천 심사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내용의 시행세칙을 확정지으려 했으나, 비주류 중심의 최고위원들이 이견을 달며 통과가 미뤄지게 된 것이다.특히, 이번 선출직공직자평가위의 현역 물갈이의 방점이 사실상 전북 등 호남을 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주류계 현역들은 물론이거니와 도내 의원들 사태추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현지시간 15일) "테러리즘은 사람들의 삶과 기본가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국제사회의 암적인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에서 "ISIL로 대표되는 폭력적 극단주의 세력의 발호와 외국인 테러전투원(FTF) 현상, 인터넷을 통한 극단주의 메시지 확산 등으로부터 누구도 더이상 안전지대에 있지 못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테러리즘과 난민위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16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양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 김성주(전주덕진)의원과의 공동으로로 정책토론회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무엇이 문제인가’를 개최했다.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는 9월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의 대책으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확정했었다.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에서 독립시키는 대신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독자적인 인사, 예산권을 주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2020년까지
전북도가 4억8000만원을 들여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전북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구상 용역이 민선6기 핵심공약조차 빠진 채 산업분야만 국한돼 반쪽짜리라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김연근(새정연 익산4) 행정자치위원장은 13일 전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연구원이 수행한 ‘전북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구상’용역이 당초 계획과 맞지 않게 전체적으로 축소되고 산업분야만 국한해 체결됐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 미래비전전략을 수립하면서 민선 6기 송하진 지사의 핵심 공약인 농업․문화․관광 등은 축소했고 복지와 환경은 아예
전북관광협회가 8년동안 64억원의 예산을 전북도로부터 지원받았으면서도 제대로 된 결산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도지사에게 보고할 의무조차도 하지 않아 대수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최영일(새정연 순창)의원은 13일 전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관광협회장과 심보균 행정부지사를 출석시켜 관광협회 정관 미이행과 위탁사업 현황, 수의계약 등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최 의원이 밝힌 전북도가 관광협회에 지원한 예산 현황을 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4억7880만원(관광진흥개발기금 포함)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전북도의회 허남주(새정연 비례)의원이 13일 새만금내부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쌀 수매가 안정 등 5개항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협조를 강력 요구했다.특히 허 의원은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대해서 대통령의 약속했던 만큼 전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의원은 이날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 이전,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책사업 추진,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진입도로 위험 개선 사업비 48억원 지원 등을 새누리당 중앙당에 주문했다.허 의원은 또 앞서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소속 17개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윈회(위원장 강영수)가 13일 복지여성보건국을 대상으로 201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나 감사자료 제출부실로 오전 감사가 일부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환복위는 이날 밤 늦게까지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장애인의무고용률의 저조, 자애인 공공일자리 지역편차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특히 김영배(새정연 익산2)의원은 시‧도비반환사업, 각종사업비 집행률 저조, 암역학조사 지원사업 늑장 대처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시도비 반환금이 과도하게 발생한 것에 대해 복지여성보건국의 사전 준비성과 계획성이
2017년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올 8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세계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외적으론 성공적이었지만 음식과 숙박 등 내적으론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전북도의회 박재완(새정연 완주2)의원은 13일 전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와 관련해 철저한 준비부족과 2017년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조직위 구성에서 관광 전문가 포함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집중 지적했다.박 의원은 “8월에 열린 유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는 운영 측면에서 성공했을지 몰라도 외국인의 특성을 고려치 않은 음식과 숙박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이 최근 대정부질의 등을 통해 문제제기한 ‘기획재정부가 내년 총선을 겨냥해 TK(대구·경북) 예산은 대폭 증액한 반면 전북, 충남 등 다른 지역은 삭감했다’는 주장이 예산정국의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의원이 분석한 ‘2016년 국토교통부 예산안 대비 정부 최종안 변동 내역’ 자료를 근거로 “다른 곳의 예산이 줄어든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진박(진박ㆍ진실한 친박)’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상왕정치 토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