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와 관련된 법 규정 강화에 나서 올해도 전북교육청과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교과부에 따르면 교원평가 강제조항을 변경하는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입법예고 했다. 또 전북교육청 등이 대통령령과 정부지침에 어긋나는 교원평가 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6월 13일 시정요구 했다. 교과부의 개정안 주요 내용은 18조 제1항의 ‘교원평가를 매년 할 수 있다’를 ‘교원평가를 매년 하여야 한다’고 변경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원평가 연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는 1일, 학생처장에 이기성 교수(아동복지학과)를 임명했다.이기성 신임 학생처장은 동국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우석대에 부임해 창업보육센터장, 사회조사·통계조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또한 우석대는 평생교육원장에 서동석 교수(산업디자인학과)를, 교육연수원장에 안승철 교수(수학교육과)를, 수소연료전지부품 및 응용기술지역혁신센터장에 이홍기 교수(화장품미용학과)를, 체육부장에 신상민 교수(경호비서학과)를 각각 임명했다./장병운기자·argus@
여름방학을 맞은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세계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캠퍼스로 거듭난다.전북대가 국내와 해외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부하는 ‘국제하계대학’을 개설, 7월 2일 오후 3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개막식을 가졌다.축하공연으로 한국음악 한국무용이 무대를 수놓은 이날 개막식에서는 서거석 총장의 인사말과 강사 및 과목에 대한 소개, 각 국가별 학생 소개 등이 이어졌다.이번 국제하계대학에는 미국과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의 자매결연 대학에서 모두 50명의 학생이 전북대를 찾아 전북대 학생들과 한국어 및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다
전주대 한국어문화원(원장 소강춘)은 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22회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한국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우수 문화원으로 국제화 추세에 맞춰 한국어의 국내·외 보급과 지원을 위해 전문 한국어 교육자를 양성하고자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개설하였다.교육과정은 국어기본법에 의거하여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실습 등 5개 영역으로 총 127시간으로 운영한다./장병운기자·argus@
전주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노조가 오는 3일부터 파업투쟁을 중단하고 업무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정상화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2일 오후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버스파업 112일만에 시내·시외버스 전 조합원이 오는 3일 오전 4시부로 일단 업무에 복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대화에는 대화로 탄압에는 투쟁으로 맞서겠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입장이다”면서 “우리 버스노동자들이 투쟁을 잠시 보류하고 현장에 복귀해 대화를 통해 노·사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
전주시가 장기 위탁한 전주월드컵 컨벤션센터의 실질적인 대표가 재판에 회부되는 등 채권관계로 인한 컨벤션센터의 부실이 그대로 드러났다. 전주지검 특수부는 2일 월드컵 투자자들을 상대로 센터 내 뷔페 및 레스토랑, 자판기 영업 등의 운영권을 중복으로 명의이전 해준 혐의(자격모용사문서작성 및 행사)로 대표 오모(4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 씨와 현 대표인 오 씨의 형은 지난해 4월 6일 전주시 반월동 월드컵컨벤션 센터 사무실에서 채권자 A씨에게 센터 내 레스토랑 및 뷔페, 이·미용업 등 영업권 전체를 양도하기로
경찰이 전주의 한 예식장 전 사장 고모(45)씨 등 성인 남자 세 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지만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이에 남은 기간 수사지휘를 통해 보완하고 미흡할 경우 송치 후에도 수사를 계속해 사건에 이르게 된 발단과 채권과 채무관계의 흐름 및 추가 연루자 등의 의혹을 밝히는 검찰의 숙제만 남게 됐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1일 “일단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고 아직까지 사건이 송치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단순 채권 변제 압박에 시달리다 못한 채무자가 주변인들의
도내 폭력조직 두목이 전 전일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전 MBC PD 은경표(55)씨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2일 은 씨를 칼로 찌른 '익산 중앙동파' 두목 박모 씨(53)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동의 한 호텔 인근으로 은 씨를 불러내 “빌려준 돈 2억 원을 갚으라”고 했으나 은 씨가 무시하고 자리를 뜨려 하자 허벅지와 턱 부위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박 씨는 주변사
2일 전북대학교병원이 군산 분원에 대한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도내 3차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2곳의 갈등 싸움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군산과 익산, 김제 등 서남권 중심 의료기관 역할을 해왔던 원광대학교병원 측과 해당 지역 의료계가 “의료공공성을 무시한, 이익만 좇는 설립이라고 반발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날 “군산 전북대학교 병원이 군산시내에 연면적 9만 8850㎡, 지하 3층 지상 8층, 500병상 규모로 2018년 개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개원으로 전북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찰청은 이달 2일자로 도내 지역 도내 총경급 14명을 포함, 전국 총경급 간부 241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지난달 2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주 완산경찰서장에 백용기 전북청 정보통신담당관이 임명된 것을 비롯해 전주 덕신서장에 신일섭 전북청 경무과장, 정읍서장에 김진홍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고창서장에 조기준 전북청 보안과장, 진안서장에 최원석 전북청 경비교통과장 등이 각각 일선서 수장으로 발령됐다. 전북경찰청 과장급으로는 경무과장에 양희기 전주 완산서장, 청문감사담당관에 김동봉 서울 경무과, 정보통신담당관에 백순상 정읍서
68년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었던 전북지역에 메말랐던 대지를 적셔주는 단비가 내렸다. 이번 장맛비로 지역에 따라 최대 90mm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으나, 극심한 가뭄을 겪은 터라 완전 해갈이는 역부족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기상대가 내놓은 주간기상전망을 보면,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또다시 비소식이 예보돼 있어 가뭄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부터 이날 0시까지 도내 전 지역에 내린 누적강수량은 임실군 강진면이 91mm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안 주천 83mm, 완주 75
도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는 도내 정수장들이 정수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수질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정수장의 엄격한 수질 관리가 필요한 요즘, 이 같은 조사결과는 정수장에 대한 시급한 시설개선 및 환경당국의 꾸준한 감시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1일 환경부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11일 동안 도내 4곳을 비롯, 전국 36개 정수장에 대해 약품누출 등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조사대상 4곳 모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준비 및 시설이 미흡했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가 전과를 사면 받았더라도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김종춘)는 1일 김모씨가 국립 임실호국원장을 상대로 낸 국립묘지 안장거부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철도공무원이었던 김 씨의 아버지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종전 후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그러던 중 그는 개인 연료로 1961년 석탄 10개 마대를 횡령, 징역 6월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으로 퇴직했다가 전과를 사면 받고 복직한 김 씨의 아버지는 1987년 정
혈중알코올농도가 치사량에 근접한 상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낸 50대가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 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김현석)는 29일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위험운전치사상 등)로 기소된 송모(53)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미 음주운전 전력이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를 위해 1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1시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329%
올 6월부터 유료화된 전주 경기전이 정해진 관람시간 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 시민들과 경기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눈총을 사고 있다. 경기전은 사적 제339호로 지정된 문화재임에도 매표소를 촬영할 목적으로 출입구 기둥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는 등 문화재 훼손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경기전은 일반적으로 관람시간을 매일 오전 9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 외 하절기(6~8월)는 오후 8시까지, 동절기(11월~2월)는 오후 6시까지 철에 맞춰 관람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본지가 지난달 28일 찾은 경기전은 오
전북지방경찰청은 8월말까지 도내 해수욕장·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 여름경찰관서를 설?ㅏ楮되磯鳴?1일 밝혔다. 경찰이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는 곳은 8개 경찰서 관할 지역에 있는 주요 피서지역 12개소(해수욕장 6개소, 하천 6개소)다. 경찰은 이달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주요 피서지에 1일 평균 130여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 경찰관과 상설중대를 파견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피서지 주변 청소년 탈선행위 계도 등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질서위반행위 단속·안전사고예방 및 긴
전주대 사범대학(학장 소강춘)은 2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2년 다문화교육 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강좌를 개설한다고 전했다.‘2012년 다문화교육 강좌 개설 지원사업’은 다문화 학생의 급증에 대비하여 교사 양성단계부터 예비 교사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사범대학은 ‘다문화 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강좌를 개설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사회의 이해’, ‘이주민과 지역사회 문화’ 등 총 15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여름방학 기간 기초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전북대는 28일 올해 처음 여름특별학기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해 교과부 학부교육선진화 선도사업(ACE사업)에 선정돼 신입생 4학기제 운영 등 기초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대는 다음달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 달 간의 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 수업은 1학년 1학기에 수학, 물리와 같은 전공 기초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방학 중 정규과목 이수를 통해 전공을 제대로 준비할 수
도교육청 공약관리위원회는 28일 김 교육감의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점검·분석한 결과 5개 분야 총 52개 과제의 평균 이행률이 61.6%(6월말 기준)로 평가됐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의 공약 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잘 추진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인성․인권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와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상세한 안내 등의 일부 보완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육감의 공약 사업은 1년 전인 지난해 6월말 이행률 32.5%보다 29.1%포인트, 지난해 12월말(46.2%)과 비교하면 15.4%포인트 향상된 수치다.‘
군산경찰서는 28일 운송거부에 동참하지 않은 비조합원의 화물차를 부수고 폭행을 휘두른 화물연대 조합원 양모(44)씨 등 6명을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군산시 내흥동 군산역 주변 화물차 주차장에서 비조합원 장모(51)씨의 18t 화물차의 유리창 등을 부수고 장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승만기자·na1980@